더글로리는 송혜교, 이도현, 임지연 주연의 웹드라마입니다. 유년 시절 폭력으로 인해 상처 입은 여자가 인생을 걸어 준비한 복수극이라고 불 수 있습니다. 학교폭력은 자주 등장하는 화두이지만 대다수의 사람들은 학교폭력을 당하는 피해자가 원인제공을 했을 거라는 생각을 한다며 학교폭력에 정당화란 없다는 것을 알리고자 작품을 쓰게 되었다 말했습니다.
더글로리는 시즌1 8화, 시즌2 8화 총 16화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더글로리는 현재 시즌1이 끝나고 시즌2를 기다리고 있는 상태인데 더글로리 시즌2는 3월 10일로 예정되어 있습니다.
더글로리는 학교 폭력이라는 무거운 주제를 다루고 있다. 그러나 단순히 학교폭력을 당했기 때문에 복수한다라는 것이 아니라 학교폭력이 한 사람의 인생을 망가트릴수도 있다는 것, 그 순간의 재미가 아니라 어릴 적 행동들로 인해 누군가는 수십 년에 걸쳐 칼을 갈고 준비해 목을 조여온다는 것. 그러한 긴장감들이 더글로리를 더욱 재밌게 볼 수 있게끔 하는 요소가 되는듯하다.
더글로리는 단순히 주인공의 복수뿐 아니라 그녀와 관계된 다른 사람들의 복수 이야기로 함께 다뤄지기 때문에 드라마 자체의 이야기도 풍부하다. 그래서 진행이 루즈하지 않다.
더글로리는 학교폭력 이후 복수를 다룬 내용인데 일반적으로 용서를 하고 끝낸다는 내용이 아니라 풀어갈 이야기가 많은 것 같다. 더글로리를 보면서 학폭을 당한 피해자에게 용서하는 게 이기는 거다, 너도 문제가 있었을 거다라는 2차 가해를 하고 있진 않았나 되돌아본다.
더글로리는 현재 유튜브에 클립으로 주요 장면을 볼 수 있고, 릴스를 통한 패러디도 많으니 한 번쯤 더글로리를 다시 시청 후 시즌2를 맞이하는 것도 좋을 듯하다. 현재 더글로리를 넷플릭스에서 다시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