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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카눈이 북상하고 있습니다. 태풍 카눈은 크기는 중형정도이나 강도가 '강'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제주 지역은 태풍 카눈으로 인해 9일부터 강풍을 동반한 강한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이 됩니다. 또한 내일(8일)부터 전국적으로 흐리고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미 평년을 훨씬 웃돈 강수량으로 인해 침수 피해가 속출하고 있습니다. 태풍 카눈의 진행방향 변경으로 인해 또 다른 침수피해나 인명피해등이 생기지 않을지 염려가 되는 상황입니다. 또한 계속되는 비로 인해 산림청에서는 전국 산사태의 위기경보를 '주의'단계로 상향 발령하였습니다.
태풍 카눈은 경남도 방향으로 직접적인 피해를 줄 것이라 예상이 되는 상황입니다. 오는 9일부터 10일 낮 경남 남해안에 상륙하여 평균 100~200mm 정도, 많은 곳은 300mm 정도의 강수량이 예상이 됩니다. 이에 경남도는 태풍 카눈의 북상 대비 도민 행동요령을 당부하였습니다.
연세가 많은 어르신이나, 어린이, 장애인 등은 외출하지 않도록 당부하여 수시로 전화 등을 통해 안부를 확인할 것을 권하였습니다. 또한 위험 지역은 접근하지 말고 대피할 때는 침수되었거나 파손된 도로나 교량 주변을 피해야 할 것입니다. 특히, 농촌지역에서는 논둑이나 물꼬를 보러 나가지 않기를 당부하였습니다.
태풍과 함께 많은 비도 예상이 되는 가운데, 우리 모두 안전에 유의해야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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